땀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며칠전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때 특히나 어린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님들 땀띠 때문에 신경많이 쓰이실거같아 오늘은 땀띠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땀띠란?
우리가 알고 있는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miliaria crystallina), 적색 땀띠(miliaria rubra), 깊은 땀띠(miliaria profunda)로 구분한다.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날씨가 더울 때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색의 작은 발진과 물집으로 피부질환으로 알고 있죠.
저도 아이를 키울때 땀띠로 고생많이 했었는데 한번 생긴 땀띠는 사라졌다 날씨다 더워지면 다시 재발하더라구요.
그래서 관리도 참 중요한것같습니다.
땀띠는 왜 생길까요?
땀이 하는 역할은 우리몬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발생합니다. 이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어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 땀이 되죠. 이 때 땀이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그 원인을 보자면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부적인 요인과 과다하게 많이 생성된 땀의 양,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부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특히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보다 열이 많기 때문에 더위도 많이 탈수 있겠죠. 그래서 아기는 시원하게 키워야 한다는 옛어른들 말씀이 여기서 생긴것같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땀띠는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간혹 가려울 수 있고,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어요. 주로 발생하는 피부의 부위로는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서 나타납니다.
검사방법과 치료방법은?
우선 진단이나 검사를 할때는 피부 병변의 양상 및 분포와 환경적 요인을 고려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죠. 다만, 전형적인 땀띠가 아닌 경우에는 피부 조직검사가 할수도 있습니다.
치료로는 일단 제일 먼저 환자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간혹 가려워서 아이가 긁을때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가 약간 들어있는 리도맥스 연고를 바르기도 하죠. 그리고 심할경우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생제가 땀띠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심하게 가려울경우는 주사를 투여할수도 있습니다.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것은 땀띠가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될수 있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우선이겠죠.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 역시 땀띠를 예방하는 한가지 방법이도 합니다. 아기의 경우는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보통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더 심해지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발라주세요. 특별히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부위에 땀이 난다면 곧바로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옷도 꽉끼는 옷말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소재의 옷이나 약간 느슨한 좀 헐렁한 옷을 입혀주시는게 좋겠죠.
땀의 흡수도 잘될수 있는 면소재의 옷이 가장 좋습니다. 심할경우는 리도맥스 연고를 발라주지만 되도록이면 스테로이드가 없는 수딩젤을 발라서 열감을 내려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얼굴부위는 민감하기 때문에 연고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니 샤워를 자주 시켜주시고 보습도 충분히 해주세요.
환경적으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땀을 빨리 증발시킬수 있는 것이 중요하겠죠.
앞으로 치뤄야할 더위와 습한공기, 그리고 장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더위를 피할수 있는 방법 역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덥다고 차가운거 많이 드시면 배탈나는거 알고 계시죠.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더위를 더위로 승화시키는것도 몸에는 좋을거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코로나도 함께 이겨내볼수 있도록 운동과 식생활도 함께 개선할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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