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 팔 얼굴 부위도 다양 치료법과 원인알아보기

모공각화증 들어보셨나요?

어렸을때 태열과 아토피를 앓았던 저희 아이는 현재 그자리에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부질환의 하나인 모공각화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모공각화증이 뭔가요?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 저도 아이의 아토피로 인해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공 각화증은 얼굴뿐만 아니라 부위도 다양하게 팔, 다리 겨드랑이 등의 바깥쪽 부분의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육안으로 보기엔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게 이 질환입니다. 몰랐는데 유전성 질환이라고 하네요. 저는 없는데 남편이 있을라나?? 아무튼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이게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서 간혹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여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낭에 박힌 각질 덩어리 때문에 우리의 피부가 마치 소름돋듯 닭의 피부처럼 보이게 되어서 일명 닭살이라고 불리게 되었죠.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어서 건조하지 않게 보습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즉, 모공각화증이란? 모낭 안에 각질 마개가 박혀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모공각화증은 정상적인 피부의 각질보다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보통 염색체에 우성 유전하는 유전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는 여러 단백질 중 하나가 각질(케라틴)인데 과도하게 생성되서 각질 마개를 형성하게 되고 결국은 이 각질마개가 털구멍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들게 됩니다.

주로 나타나는 부위로는 팔, 허벅지, 어깨, 그리고 얼굴 중에서도 볼주변으로 바깥쪽에 모공을 따라 회색 또는 갈색의 작은 돌기가 외관상 보입니다.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 마개는 모낭의 입구에 박혀 있죠. 그래서 보통 이를 닭살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보기완 다르게 가렵거나 아프지 않아요. 저도 저희 아들의 볼과 팔부의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와서 가려운지 물어보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좁쌀같이 생겨서 가려워 보이기도 해요.

 

모공각화증을 진달할때는 대부분 증상으로 진단하는데요, 좀더 정밀하거나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는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 조직검사를 할때는 모공각화증이 생긴 병변을 국소마취한 뒤, 일부를 떼어내서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왠만하면 하고 싶진 않네요. 무서울것같아요. 피부를 떼어낸다니...

치료법 및 예방법

치료법도 당연히 있겠죠.

보통은 각질 용해제나 비타민 A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연고와 병원에서 처방받은 제로이드로션과 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 확실히 보습이 풍부한 화장품을 발라주면 그부위의 표면이 좀 수그러 드는것같기도 하구요. 심리적인 현상일지도 모르지만..ㅋ

 

병원에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2세 전후로 처음 나타나는데 저희아들도 생후 5개월에 태열이 얼굴을 뒤덮었어요. 진물도 나고 딱지도 앉더라구요. 긁지 않았는데도 진물이 흐르는걸 보니 옆에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그렇겠지만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했어요. 근데 20세 정도까지 돌기의 숫자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서 차츰 호전된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할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외관상 보여지는게 있으니 빨리 완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방법은 유전 질환이라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아토피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에 철거하게 발라주시고 샤워를 할때는 가급적 뜨거운 물 대신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마치면 악화를 막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피부질환이 그렇겠지만 피부가 건조하면 더욱 악화될수 있으니 샤워도 너무 자주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피부에 무리가 가는 스크럽도 마찬가지로 삼가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주세요. 병원에서 처방받은게 좋긴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수 있죠. 하지만 실비보험을 들어 놓으셨다면 보장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이건 보험사 마다 다르니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머무는 공간의 습도도 중요하므로 특히나 건조한 겨울철은 적정 습도유지를 하는게 절실합니다.

 

오늘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특히 잘 나타날수 있는 모공각화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아이키우기가 또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태열과 아토피 관리잘해주셔서 저희 아이처럼 모공각화증까지 가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면 좋겠죠.